육아

출산후 산후우울증 원인 증상 극복하기(feat.갑자기 무기력, 우울할때...)

반미큰누님 2023. 12. 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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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의 활기가 없어요. 뭔가 낙이 없고 두찌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가도 뭔가를 할때 크게 의욕이 없는것같아요.
아마도 산후우울증 증세이겠죠?
 

산후우울증은?

 


산후에 올수있는데 보통 산모의 노력과 주위의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현재의불안 증세는 산후에 올수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이 가면 나아질거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해요
남편이나, 가족등에게 협력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여기서 저는 여기서" 남편이나, 가족등에게 협력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말에 깊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저는 가족이라고 할 존재들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
저의 부모님은 딸을 하나의 돈의 수단 으로 생각하시는 것같아요. 아니 돈으로만 봐요.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서 집에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저 시집갈때도 아무것도 안해주시더니
첨에 그게 당연한것인지 알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시집을 가면서 뭔가를 크게 해주기를 바란거 같다는거를 알게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시집가고나고 본인들 목적에 얻을게 없다고 판단되니 출산, 100일, 돌잔치 등 완전 패스 해버리더라구요
 
저는 뭐 워낙 많이 당했으니 그려러니 하는데 저희신랑은 충격이 큰가 보더라고요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일지도 모르겟네요)
 
그냥 한마디로 저를 버린거라고 해도 무방해요 ^^
본인들에게 돈을 원하는대로 많이 주면 자식이고, 자기들 비유에 맞지 않으면 자식을 그냥 버리는거죠
그래서 제가 2번의 출산에도 찾아오지 않았거든요
 
저도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출산을 하고 나니 갑자기 저의 약한 부분들에게서 온갖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평소에는 이런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제가 임신하고 출산이라는과정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지니
하나씩 감정들이 올라오더라구요
 
임신했을때도 아무연락없어는데, 출산때도 당연히 연락은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이유를 갖다 붙이고, 내가 만약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해도 나한테 이래도 되는건가.....? 
아니었어요.....
출산하고 혼자 이런생각 하기싫어서 심리 상담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거기서도 들은 답변은 "부모가 정말 못됏네요" 이말이었어요
 
저는 애써 아무렇지 않을수 있는 , 제가 마음이 편하고 싶은 말을 들으려고 갔는데
거기서 팩트 폭격을 당하니 정말인지 제가 피하고싶었던 제생각이 맞았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아.. 역시 
그어떤이유를 갖다댄다해도 가족이라는 존재는 이러면 안되는거 맞구나......
나한테.....
 
그래서 저의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생각을 안하고 행복하게 잘살고싶어요
 
근데 출산하고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몰라도
마음이 오락가락 되게 우울한 마음이 한번씩 드네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일단 기분전환이나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방법을 찾아봤어요
운동하기, 글쓰기, 음악듣기, 여행가기, 나에게 선물주기 
 
운동하기와 글쓰기는 요즘 하고 있는데 효과는 있는것 같아요
 
음악듣기도 아예 효과가 없다고 할순 없을것 같아요
 
여행가기는 이번달에 실행해보려고 해요 
 
나에게 선물주기는 신랑이 저보고 400만원 넘는 거를 고르라고 했어요 , 첨에는 좋아 ~^^ 했지만 
점점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쓰는게 맞는걸까?
근데 요즘 한번씩 찾아오는 우울감때문에 이렇게 라도 나에게 선물을 주면 내가 괜찮아 질까? 괜찮아 진다면 사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전환도 해보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누구나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가족사가 있을것인데 너무 저만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피해자이고 저만 캔디라는 생각이 별로 안좋은것 같아요. 그럴수록 안좋은 감정이 생기는것은 저에게 안좋은데 말이예요
아무것도 아니다 !! 진짜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여 성공한사람이 진짜다 !! 라는 명언을 보고 정말 나에게 딱 맞는 말이다 라는생각을 해보았어요.
 
별겨 아닌게 아니더라고 그것에 집착하지말고, 답도 없는것을 계속 생각하고 상처받지말자.
결국 내 목표는 변하지 않았고 나역시도 한계를 뛰어넘어야 진짜 내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여 성공할수있다. 고 생각했어요
 
저는 우리 자식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하고 강한 엄마가 되려고요 ^^
부정은 부정을 낳고 긍정은 긍정을 낳는다 !!! 
반미큰누나 !! 긍정하라 !!!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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