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5세가 되니 정말 말을 너~~~ 무 안 들어요
한번 말하면 절대 안 들어서 점점 목소리가 올라가고 훈육을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감정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기질에 따른 아이의 성향에 맞게 올바른 훈육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훈육을 주제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훈육 와 체벌은 다른가요?
저도 한 번씩 아이를 때릴? 수도 있는데요 그것은 괴롭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괴롭힘을 경험하면 공포반응이 자극되고 아이에게서 위험감지 경고를 보낸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고 해요
이 스트레스는 집중을 하거나 가만히 앉아있거나 자제력을 발휘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님도 아이를 키우면서 단 한 번도 매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요
체벌이 아이에게 주는 부작용
아이는 일단 피하고 도망갈 생각만 합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보다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때리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서로 효과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죠
서서히 부모를 피하게 되고 결국에는 대들고 미워하는 상황으로 발전한다고 해요
사춘기가 되면 집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부모에게 저항할 힘이 생기면 더 상황은 악화된다고 해요
더중요한 것은 내가 매를 맞았으니 다른 아이들도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려도 된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요
소름 끼치는 말이네요. 물론 체벌까진 아니고 저도 며칠 전 살짝 한대? 했는데 그걸 고대로 따라서 저한테 하더라고요
놀랐기도 했고 제가 반성해야겠다고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 이래서 부모도 반드시 교육이 필요해요 ^^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저 또한 부모에게 받았던 체벌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체벌하는 것은 안 좋은 부작용이 더 많으니까요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세요
1. 생각, 말, 행동 멈추기
2.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기
3. 열 번 세기
4. 화조절에 도움 되는 생각하기
5.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그 자리 떠나기
이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거예요. 제가 한 번씩 화를 내면 ㅋㅋ 우리 첫째는 이렇게 말해요
엄마. 화나? 그럼 숨을 깊게 들이 셔봐 괜찮을 거야 ㅋㅋㅋ 이러는데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정말 아이가 멋모르고 엄마를 치거나 물건을 던질 때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말로 잘해서는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저를 화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훈육하는 것이 쉬운 게 아니겠지요
이런 내용들을 보니 앞으로는 쉽게 매를 드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일단 멈춤 그리고 숨쉬기!! 기억하세요
훈육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긍정적인 관계를 키운다
- 부모가 먼저 좋은 본보기를 보인다
- 꼭 지켜야 하는 우선순위를 정한다
- 제대로 된 지시가 변화를 가져온다
- 아이가 지켜야 할 선을 설명한다
- 구체적인 행동을 칭찬한다
- 아이가 혼자 반성하게 한다.
훈육에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요?
부모의 마음이 불편하면 실패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모습이 싫거나 우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주변눈치가 보여서, 불쌍해서 등의 이유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훈육을 시작하면 안 되고 철저하게 아이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가 제대로 된 사람으로서 자기를 조절하게 만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훈육은 강압적이고 화를 내면 실패한다.
빠르게 해결을 하고 싶은 마음에 강압적이게 강도를 높이게 되면 이것은 아이를 위함이 아니라 부모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지나 차게 아이를 강압적으로 통제하면 안 됩니다.
훈육은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뭔가 배우려면 이 상황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합니다
훈육은 남발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너무 사소한 것까지 훈육하려 들면 정작 중요한 것을 훈육할대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요?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약속과 규칙을 정하고 행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가 자기가 잘못을 했음에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째려보거나, 엄마를 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그냥 삐지고 숨어버리는 등의 경우가 있는데요...
정말 화가 나지만? 일단 멈춤하고 숨을 쉬고 아이를 대해야 할 것 같아요. 부모는 자녀와 무조건 친해야 끝까지 부모와 사이가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너무 기를 죽일 수도 없는 일이니, 적절한 규칙을 가르쳐서 개체성과 주도성이 건강하게 성정 하도록 도와야 할 것 같아요
효과가 좋았던 것은 무조건 나무랄게 아니라 아이가 잘하는 것을 포커싱하여 칭찬을 할 때 잘못된 것을 가르치면 말을 더 잘 듣는 경험을 했거든요!! 계속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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