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성격이나 기질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주변의 친구들의 형제 관계를 보아도 기질이 정말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때 지금부터 잘 알고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자연스럽게 양육원칙에 대해 알아 보게 되었어요
첫째는 빠릿하고 영리하지만 예민한 아이
두찌는 순둥 하지만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특징이 있거든요
물론 지금 둘다 영유아기라 더 커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둘이 기질이 다르다는 것은 명확하거든요 ^^
저는 좋은 엄마가 ,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답니다 ^^
이 모든것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도 저의 대한 관찰, 생각, 고민 그리고 여러 가지 상담을 거치면서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메타인지가 발동하게 된거죠
긍정양육이라는 것은 무조건 체벌하 태도 아닌 아이를 존중한다는 원칙에 근거해서 나온 9가지 실천 원칙이에요
1. 자녀 알기 : 아이들은 저마다 기질과 성격이 다르고 발달특성도 개인차가 있어요.
2. 나돌아보기 : 부모로서 나 자신은 어떤 특성과 개선할 점이 있는지 돌아봐요
3. 관점 바꾸기 : 내 자녀의 문제행동이라 생각한 것이 정말 고쳐야 할 행동일까요?
4. 같이 성장하기 : 부모로서의 내역할을 자녀의 성장에 맞추어 변화시켜요
5. 온전히 집중하기 : 자녀와 보내는 시간에는 온전히 자녀에게만 집중해요
6. 경청하고 공감하기 : 자녀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들어주고 자녀의 감정에 공감해 줘요
7. 일관성 유지하기 : 자녀가 동의할 수 있는 약속과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대해줘요
8.. 실수 인정하기 :부모도 때로는 실수를 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해요
9. 함께 키우기 : 어려움이 있을 때는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어떤 생각이 전제되어야 할까?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자녀는 소유물이 아닌 독립적인 인격체예요. 부모가 소유물로 인식해 버리면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성공을 통한 대리만족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겪어봐서 더 알아요. 그런 부모밑에서 자랐거든요
부모는 자녀가 가진 고유한 개성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잘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자녀의 의사결정을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생각과 인격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도와줘야 해요
아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하고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저는 이 부분을 굉장히 주목받지 못하고 자라서 인지 이부분에 대한 결핍감이 상당하게 내 자녀에게 1순위로 이부분을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중요하거든요
실천원리는 무엇일까?
부모자신과 자녀의 이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부모의 고유한 특성은 자녀를 양육할 때 반영이 돼요. 자녀도 그러한 인격체이기 때문에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어야 해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녀가 올바른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자신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되어 줘야 해요
부모의 조건 없는 수용은 자녀가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그러면 부모님을 신뢰하고 존경하게 되거든요
제일 중요한 실천방법은 무엇일까?
아이들은 기질과 성격이 저마다 달라서 내 아이의 정서, 인지, 사회성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는 게 먼저예요
조급함은 버리고 말이에요
부모는 자기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관점에서 자기 모습을 바라보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해봐야 해요
이렇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내 자녀의 문제행동이 반드시 고쳐야 할 행동일까요?
자녀가 보내는 메시지가 아닐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문제가 아니라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에 집중하고 어떤 감정과 기분이었는지를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실수의 결과보다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요
양육은 부모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변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아요
혼자서 다하려고 하면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
그 스트레스가 자녀에게 향한다면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으로 나오게 될 거니까요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려면 온전히 자녀에게간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표현이 미숙한 아이의 속마음을 부모가 알아채고 나는 너무 소중한 사람인가 봐, 자신감이 생겨, 난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해요
민감성이 높은 양육은 자녀의 자존감과 가치감을 높게 만들어 세상을 유연하고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요
세상과 타인에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되게 되거든요
그리고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느끼면 자존감이 커지고 존중받는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수시로 엄마, 이거 어때? 아빠 이거 어때? 똑같이 반응을 물어볼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이아이가 공감을 받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반응을 여러 번 해주고 있어요
이런 부모의 공감은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 줘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알찬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