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세 아이가 훈육을 받을 때 "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라고 느끼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뉘우치지 않는다면 훈육 방식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훈육은 단순히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올바른 행동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예요. 지금 아이가 보이는 반응(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낌, 반성하지 않음)은 훈육의 초점이 행동 수정이 아니라 감정적 위축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훈육의 핵심: 사랑을 전하면서도 일관된 규칙을 유지하는 것
- 훈육 = 사랑 + 교육
- 아이가 감정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너를 사랑하지만, 이런 행동은 옳지 않아”라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해야 해요
- 훈육의 목적은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개선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볼게요
✅ 1.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기
아이가 말을 안 듣고 떼를 쓰거나 반항할 때, 즉시 훈육하기 전에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는 과정이 필요해.
👉 예시:
❌ (X) "그렇게 하면 안 돼! 왜 말을 안 들어?"
⭕ (O) "지금 ~~하고 싶어서 화가 많이 났구나. 엄마도 이해해. 그런데 이렇게 행동하면 안 돼."
💡 왜 중요할까?
- 감정을 인정받아야 아이가 반항심을 줄이고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됨
- 감정을 무시한 채 훈육하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보다 "부모가 나를 싫어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됨
✅ 2. 훈육할 때,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계속 확인시켜 주기
아이가 "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이유는, 훈육이 곧 부모의 거부로 느껴지기 때문이야.
👉 훈육 중에도 사랑을 전하는 방법:
- "엄마는 너를 항상 사랑해. 하지만 이런 행동은 바뀌어야 해."
- "네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 훈육이 끝난 후에도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확인시켜 주기 (안아주기, 손 잡기 등)
💡 이렇게 하면?
- 아이가 "엄마(아빠)가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끼게 됨
- 훈육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태도로 바뀌게 됨
✅ 3. 아이가 반성하도록 유도하는 질문하기 (강요하지 않기)
"반성해!"라고 말해도 아이는 억지로 미안하다고 할 뿐, 진짜 반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대신,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해보자.
👉 예시:
❌ (X) "왜 그렇게 했어? 잘못했지?"
⭕ (O) "엄마가 이렇게 말하니까 기분이 어때?"
⭕ (O) "네가 그렇게 했을 때, 친구(혹은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 (O)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이렇게 하면?
-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과정이 생김
- 단순한 혼내기가 아니라, 아이의 공감 능력과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방식
✅ 4. 처벌보다 "결과를 경험하게 하기"
말로만 훈육하기보다, 행동에 따른 결과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야.
👉 예시:
- 장난감을 던졌다면? → 일정 시간 동안 장난감 사용 금지
- 동생을 때렸다면? → 동생에게 직접 사과하게 하기
- 약속을 어겼다면? → 다음번 약속에서 신뢰를 얻도록 설명하고 기회를 조정하기
💡 이렇게 하면?
-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이런 결과가 오는구나"를 직접 체험
- 부모가 강압적으로 혼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음
✅ 5. 일관성 있는 규칙 유지하기
부모가 매번 기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면 아이는 혼란스러워지고 훈육이 효과가 떨어져.
👉 예시:
❌ (X) 어떤 날은 장난감을 던져도 그냥 넘어가고, 어떤 날은 심하게 혼냄
⭕ (O) "장난감을 던지면 안 돼. 만약 던지면 ~~하게 될 거야." (항상 같은 원칙 적용)
💡 이렇게 하면?
-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됨
- 규칙이 명확하면 아이도 지키려고 노력함
✅ 6.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려면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 활용하기
훈육이 중요하지만,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충분히 칭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야.
👉 예시:
- "네가 오늘 동생한테 양보해 줘서 기뻤어!"
- "엄마랑 약속 지켜줘서 정말 고마워."
- "방금 스스로 정리한 거 봤어! 대단한데?"
💡 이렇게 하면?
- 아이는 훈육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음
- 긍정적인 행동을 더 자주 하게 됨
✅ 7. 부모도 감정을 조절하며 훈육하기
부모가 화난 상태에서 훈육하면, 아이는 훈육을 "부모 감정 해소"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
👉 훈육 전에 감정 조절하는 방법:
-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3초 동안 천천히 내쉬기
- 한 템포 쉬고 차분하게 이야기하기
- 감정이 너무 격해지면 잠시 자리를 떠나기
💡 이렇게 하면?
- 훈육이 감정적인 폭발이 아니라, 교육적인 과정이 됨
- 아이도 부모의 태도를 보고 감정 조절을 배움
🏆 결론: "훈육"은 아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
훈육을 하면서 아이가 "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지 않게 하려면, 훈육과 함께 사랑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
💡 핵심 요약:
✔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고, 아이의 기분을 인정하기
✔ 훈육 중에도 "너를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 반성을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기
✔ 결과를 직접 경험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교훈 얻기
✔ 일관성 있는 규칙을 유지하기
✔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적극적으로 칭찬하기
✔ 부모도 감정을 조절하며 차분하게 훈육하기
이렇게 하면 아이는 훈육을 단순한 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될 거야.
지금까지의 저의 훈육을 반성하면서 적극 개선시켜나가야 할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하루되세
'영어유치원 Rea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유치원 2년차 7세, SR 테스트 점수 올리는 루틴 (2) | 2025.03.18 |
---|---|
7세 문해력을 확 끌어올리는 분야별 추천 필독서 BEST 30 (4) | 2025.03.15 |
운동 좋아하는 7세 아이, 체력을 키우는 플랜 (0) | 2025.03.11 |
7세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는 10가지 방법 (과학 실험부터 독서까지) (3) | 2025.03.10 |
영어유치원 다녀도 영어가 안 늘어요? 우리 아이 영어실력 2배 올리는 비법 (2) | 2025.03.07 |